중국 속 작은 동남아, 이상적이고 신비로운 낙원, 서시쐉반나
어딘가에는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행지가 있습니다. 마음이 지칠 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연과 하나 되고 싶은 순간, 그런 곳이 있다면 바로 서시쐉반나입니다.중국 윈난성 남부에 자리한 이곳은 열대우림의 생명력이 넘쳐 흐르고, 공작새가 날아오르며, 달빛 아래 불탑이 빛나는 곳입니다. 다이족을 비롯한 40여 개의 소수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곳에서는 화려한 전통시장과 대나무집을 만날 수 있으며,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시사철 여행하기에 좋습니다.산들바람이 불어오는 란창강 위에서 노를 저으며 다이족 청년과 처녀가 노래를 주고받는 모습, 안개 자욱한 열대우림을 거닐며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 그리고 황금빛 사원 앞에서 느끼는 경건함까지….이곳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마음이 머무는 곳입니다.지금, ..
2025. 1. 30.